'녹양역 더씨엘59'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 양주시를 시작으로 운행되는 GTX-C노선은 의정부를 거쳐 서울 창동, 청량리, 왕십리, 삼성동, 양재동 등을 지나 경기 수원까지 이어진다. 완공 시에는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경기도가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을 통해 SRT(수서고속열차)를 의정부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3월 개통된 GTX-A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한 후 GTX-C노선 선로를 통해 의정부역까지 SRT를 연장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서울 접근성을 비롯한 교통 여건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노선이 지나는 의정부 부동산 시장의 가치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특히 녹양역세권에 들어서는 '녹양역 더씨엘59'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호선 녹양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데, 2개 정거장만 지나면 향후 GTX-C노선이 지나는 의정부역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향후 시장이 회복될 경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가깝고 IC, 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입지적으로는 신세계백화점, 패션로데오거리 등 쇼핑 인프라는 물론이며 녹양초교, 의정부중?고교 등 아이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녹양역을 둘러싼 역세권이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